엑소 수호가 순천으로 떠난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허석 순천시장, 박정숙 총감독, 박해미 프로그래머와 홍보대사로 임명된 엑소 수호(김준면)가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영화를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로 2013년 1회를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영화제 슬로건은 ‘Happy Animals – 함께 행복한 세상’으로 ‘함께’의 대상을 동물에서 생태와 자연으로 넓혀 ‘공존’을 주제로 한 71편의 작품들을 상영한다.

이날 엑소 수호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엑소 수호는 가수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며 영화 '글로리데이' '여중생A'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가족이 키우고 있는 요크셔테리어 별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호는 이 자리에서 "동물과 함께 행복을 찾는다는 좋은 취지의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 설렌다"며 "저도 오랜시간 반려견 별이와 함께 지내 동물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주변 자연과 동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자연과 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제가 노력하겠다"고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수호는 기자간담회와 개막식 등 공식 일정을 함께하며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한편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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