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은 계절별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여름철 산행은 울창한 나무가 우거져 보는 즐거움은 물론 무더운 도심에서 벗어나 시원함까지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여름 액티비티 중 하나다.

산행을 더욱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계절을 불문하고 꼭 갖춰야 할 아이템들이 있다. 발을 보호해줄 등산화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한 물, 각종 안전장비 등을 담을 산행 배낭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물병, 선글라스, 모자, 수건 등 가벼운 용품만을 담아 어깨나 허리에 가볍게 들고 맬 수 있는 미니백도 인기다. 산행의 고됨을 좌지우지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신상 배낭과 미니백을 소개한다.

사진=아이더 제공

산행 및 트레킹을 위한 배낭은 무엇보다 어깨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가벼워야 한다. 아이더는 무게감은 줄이고 내구성과 기능성은 강화한 ‘마운틴 배낭’ 2종을 출시했다.

‘보야타’는 25리터의 당일 산행용 배낭이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로빅 원단을 사용해 장시간 메도 어깨에 전해지는 부담감이 적다. 등과 맞닿는 배낭 뒷면 부분에 에어 플로우 시스템을 적용하여 땀과 열기를 빠르게 배출하도록 했다. 전면부에 웨빙 포인트를 디자인하여 배낭을 손쉽게 잡아 올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최적의 수납 구조를 갖추되 심플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투톤 립소재를 사용하여 투박함은 줄이고 세련된 감성을 부각시켰다. 색상은 네이비, 오렌지 2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캉테’는 18리터의 당일 산행에 적합한 소형 배낭이다. 내마모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고강력 나일론 원사 로빅을 사용해 튼튼하며 무게감을 최소화해 가볍다. 배낭 하단에 웨빙고리 포인트를 디자인하여 산행용 컵 등 다양한 소품을 걸어 용이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색상은 카멜, 레드, 블랙 3가지로 출시됐다.

사진=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는 가벼운 산행부터 여행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니백의 대표제품인 힙색 4종을 출시했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몸에 닿는 부위에는 에어메쉬 소재로 통기성을 높였다. 또 물병을 넣을 수 있는 별도의 수납공간과 숄더백, 슬링백, 배낭 등 다양한 형태로 맬 수 있도록 디자인해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스타일링의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먼저 한쪽 어깨에 매는 슬링백으로도 착용이 가능한 ‘로키힙색’은 일반 나일론보다 가볍고 내마모성이 뛰어난 로빅 원단을 사용했다. 또 메인 포켓 외에 정면, 내부에 별도의 주머니 공간을 마련해 소지품 수납이 쉽다. ‘어드밴스숄더힙색’은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 멜빵으로 허리에 두르는 것은 물론 배낭처럼 맬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역시 로빅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내마모성이 뛰어나며 재귀반사 프린트로 야간 산행시 안전 확보가 가능하다.

‘마운드보틀힙색’과 ‘그란디스보틀힙색’은 신체 곡선을 고려한 패턴으로 허리에 둘렀을 때 착용감이 좋으며 코드락 시스템으로 거친 움직임에도 물병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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