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이 영국 출신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와 함께 2019 AW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알렉산더 맥퀸의 핵심적인 가치인 여성성과 남성성의 공존을 담아냈다.

캠페인 속 케이트 모스는 '톰보이 아이콘'답게 강렬한 숄더라인이 돋보이는 남성적인 테일러드 수트로 강인한 여성성을 표현하는가 하면 '변신의 귀재'답게 소매 부분의 풍성한 볼륨으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 화려하게 피어난 한송이 꽃 같은 매혹적인 드레스에서는 섬세한 여성성을 발산한다.

글래스 스톤, 비즈, 실버 체인 등 화려한 장식이 더해진 드레스와 케이트 모스의 만남은 알렉산더 맥퀸의 ‘펑크’를 명징하게 드러낸다. 이외 가죽 페플럼 드레스에 맥퀸의 시그니처 백인 주얼 사첼백을 매치한 컷에서는 세기를 뛰어넘은 패션 아이콘 케이트 모스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알렉산더 맥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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