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무대의상 마련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이태원 의상실을 방문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 CHOSUN

송가인은 이날 무대의상을 장만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이태원 의상실을 방문했다. 과거 홍현희도 여기에서 의상을 산 적이 있을 정도로 이미 ‘아는 사람은 아는’ 패션의 성지였다. 가득 들어찬 화려한 무대의상 중에서도 송가인은 빠르게 자신의 스타일의 옷을 찾아냈다.

하지만 어머니 눈에는 너무 화려해 좀처럼 눈에 차지 않는 옷. 결국 어머니와 타협 끝에 살구색 원피스를 골라든 송가인은 옷을 갈아입고 거울 앞에 섰다. 송가인에게 딱 어울리는 옷이었지만 48만원이라는 가격 앞에 주춤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송가인은 “제가 아직 돈이 없어서”라고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화사한 핑크빛이 감도는 원피스를 고른 송가인의 모습에 어머니는 “이건 예쁘네 사이즈도 딱 맞고”라고 흡족해했다. 하지만 이 역시 28만원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딸대신 직접 흥정에 나서며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