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가 반려견을 둘러싼 논란 및 전남편과 관련한 댓글 제보를 부탁하는 글을 남겼다.

23일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아지 키울 시간에 네 애나 잘 키워라’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이어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제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 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마다 항상 이야기 했다”라며 “엄마가 혼자 지내는게 너무너무 싫다고 했다. 6살 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했다”라고 강조했다.

또 박환희는 이번 사태에 반려견을 언급하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고심 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반려견 이름)인데, 내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반려견에게 주지 말라”고 부탁했다.

더불어 또 다른 게시물에는 전남편 빌스택스(본명 신동열/전 바스코)에 관련한 글을 남겼다. 박환희는 “네이버 기사 댓글 중에 보니까 지난 몇 년 사이에 내가 연락이 안되는 아이아빠에게 ‘연락 좀 달라 번화가 바뀐 거냐’라는 내용으로 트위터 멘션 보낸 것을 본 적 있다는 댓글들을 여러개 봤는데 목격자분들을 찾는다”라고 당부했다.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한편 빌스택스는 지난달 26일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환희는 이번달 1일 자신이 빌스택스와의 결혼생활 동안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며 양육비 문제 역시 수입이 생긴 후 지급해왔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명예훼손에 대한 조사를 받겠다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 사건에 대해 다시 도발하지 않는 한은 더이상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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