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찾아온다.

극단 서울이 선보이는 48번째 정기공연, 어린이 영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제작 극단 서울/예술감독 이정희)가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된다.

극단 서울은 1995년 창단돼 국내에서 매년 2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 해외공연을 진행해 왔다. 무더운 여름 이들이 선보이는 영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도로시와 친구들이 함께 꿈을 찾아 떠나는 도전과 모험의 이야기를 담은 극.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아가는 길에서 도로시와 토토는 생각할 줄 모르는 허수아비, 아무런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양철 나무꾼, 엽기 토끼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겁쟁이 사자를 만난다. 허수아비는 지혜를, 양철 나무꾼은 마음을, 사자는 용기를 얻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이번 공연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아동, 청소년 배우들이 공연을 펼치기 때문. 전문 배우 못지않은 열정의 아동, 청소년 배우들의 열연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신나는 라이브 밴드의 음악과 독창적인 안무가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올여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극단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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