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을 해가 진 이후에도 방문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식물원이 8월 7∼10일 온실을 야간에도 개방한다. 야간 개방은 오후 7시 30분∼9시까지 진행된다. 하루에 사전 신청한 5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해가 지면서 무지갯빛 256색 LED 조명으로 서서히 물들어가는 온실을 관람할 수 있다. 지중해관 로마광장에서는 클래식과 퓨전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온실 야간 관람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식물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온실 개방은 서울식물원의 여름맞이 행사 ‘보타닉썸머나이트’의 하나다. 여름을 맞아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식물문화센터 프로젝트홀1은 2000권의 책과 식물을 갖춘 ‘보타닉 북라운지’로 변신한다.

8월 10일 식물문화센터 2층에서는 ‘제1회 서울식물원 전시학술워크숍’이 열린다. 서울 최초의 공원형 식물원인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을 거쳐 올해 5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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