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의 50th 생일 기념 국내 팬미팅 ‘JOON’s 50TH BBBAAAMMM DAY PARTY’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0일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박준형은 팬들을 향한 역조공 퍼레이드를 선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데니안의 진행으로 포문을 연 박준형의 단독 팬미팅 ‘JOON’s 50TH BBBAAAMMM DAY PARTY’는 당일 생일을 맞은 박준형의 생일 축하로 시작되었다. ‘오십 돌’을 축하해주기 위해 게스트로 찾아온 손호영, 김태우가 직접 한복을 입혀주는가 하면, 인생 두 번째 돌잡이로 마이크와 오색천을 선택해 앞으로 펼쳐질 인생 또한 팬들과 함께 할 것으로 짐작하게 해 장내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 ‘쭌’s TMI BBBAAAMMM’ 코너에선 박준형의 사소한 것을 알고 싶어 하는 팬들의 궁금증을 충족해주고 핸드폰에 담긴 일상 사진을 공유하는 등 최근의 박준형을 더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 데뷔 초 매거진에 실린 프로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유추하기도 하고 시간이 흐른 현재의 답을 비교하며 추억과 동시에 재미를 선사했다.

2부에서는 팬들을 더욱더 가까이서 만나보기 위해 객석 뒤에서 등장, 객석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아이컨택하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팬바보’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또한 팬미팅을 기획할 때부터 팬들과 더 많은 소통을 원했던 박준형의 마음으로 마련된 ‘슈퍼 쭌 히어러’ 코너에서는 친 오빠의 마음으로 팬들의 고민을 걱정해주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등 더 끈끈하고 가까워진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팬과 함께 제임스 잉그램의 ‘Just Once’를 부르고, 파티에 참여한 모든 팬들과 한 명 한 명 셀카를 찍어주는 ‘스윗’한 면모까지 아낌없이 보여준 박준형은 팬미팅이 끝나고 “진짜 이제 50살이 되었네요. 백년의 반에서 40~45%는 여러분들과 함께 했어요. 오늘 팬미팅 너무 즐거웠고, 여러분들 없으면 저는 이 자리에 못 서 있어요. 저한테 기운을 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여러분께 제가 기운을 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준형은 오는 27일 열리는 ‘2019 부산 인터내셔널 록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사진=sidus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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