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이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AFP=연합뉴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30분 TV조선에서 생중계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의 경기가 전국 시청률 2.408%(유로가구)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대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해리 케인의 하프라인 결승골이 터지며 3-2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자신의 롤모델 호날두를 상대했다. 2년 전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던 두 선수는 상대 수비진들을 흔들어놓는 공격 본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후 호날두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두 선수는 화기애애하게 유니폼을 교환한 뒤 라커룸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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