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배우 김아중이 정부의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이 이용권(바우처) 지원 방식으로 변경된 데 따라, 대상 청소년들이 조기에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작된 홍보 영상과 지면 포스터 촬영에 참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아중 배우가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다는 뉴스를 접한 후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함께 방법을 고민하다 정부에서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마침 본 사업을 알리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함께하게 됐다“라고 재능기부의 배경을 밝혔다.

김아중은 지난 5월 한부모 가족 이야기를 다뤘던 EBS ‘다큐 시선’ 방송 내레이션을 맡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여성용품을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만 여성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까지 선행이 이어지게 된 것.

지난 2009년 김아중은 아동복지 기관 ‘한국펄벅재단’에 1억원 상당의 의류 기증한 바 있다. 2015년에는 한부모 가정의 엄마들에게 여성으로서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시계를, 2018년에는 의류 1000벌을 선물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김아중이 출연한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 홍보영상은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전파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