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을 드러낸 장윤정 사부편이 마무리 돼다.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가구 시청률 11.5%(수도권 2부)로 또 한 번 두 자릿수를 넘어서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지난주에 이어 ‘트로트 퀸’ 사부 장윤정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트로트 원 포인트 레슨을 마친 장윤정은 멤버들에게 모시조개 샤부샤부를 대접했다.

또 자리에서 “결혼하기 전에는 어디 기댈 데가 없다는 생각에 혼자 슬퍼했던 것 같다. 허허벌판에 혼자 서있는 느낌이었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은 가족이 큰 힘이 된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장윤정의 패밀리가 총출동한 야유회가 시작됐다. 장윤정의 트로트 후배 소유미(정민, 재풍), 나무, 윤희, 영탁, 김빡(김인석, 윤성호)이 함께했다. 김인석과 윤성호는 장윤정을 ‘트로트계의 엄마’라고 칭하며 장윤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전주 1초 듣고 노래 제목을 맞히는 ‘1초 노래방’ 대결이 시작됐다. 이승기는 트와이스의 ‘TT’를 바로 맞혔다. 이승기는 군대 시절을 떠올리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장윤정이 ‘정답’을 외쳤음에도 끝까지 안무를 선보이며 노래를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과 장윤정의 후배들은 노래와 춤으로 흥을 한껏 끌어올렸다.

치열한 접전에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고, 이에 장윤정은 마지막 한 곡으로 우승팀을 선정할 것을 제안했다. 노래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멤버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넘쳐흘렀다. 전주가 나오자마자 이승기와 윤희가 튀어 나갔지만 간발의 차로 기회는 윤희에게 돌아갔다. 윤희가 속한 ‘장윤정 바라기’ 팀의 ‘님과 함께’ 무대가 펼쳐졌다. 신나는 노래에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노래를 즐겼고, 과열된 분위기에 진행을 보던 장윤정 역시 흥을 참지 못하고 무대에 올라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곡이 시작되던 순간은 보는 이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이날 13.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장윤정은 “오늘 함께하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을 향한 사랑이 불지펴지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더 잘하고 있어야 필요할 때 힘이 되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잘하고 겠다”라며 “인생은 까불지 말고, 맛있게, 멋있게”라는 한 마디를 전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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