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스승 김응용 감독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뭉쳐야 찬다’ 어쩌다FC 멤버이자 스포츠계 전설인 양준혁, 이봉주, 진종오가 출연해 형님들을 만났다.

양준혁은 야구선수 시절 김응용 감독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김응용 감독님은 말씀을 잘 안 하시거든”이라며 “10년동안 말 한마디 안 했어”라고 해 형님들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양준혁은 진짜라며 “할말이 있으시면 코치들에게 전달하셨어”라고 했다. 양준혁은 2002년 김응용 감독의 부름을 받아 삼성으로 FA이적했다.

그는 “나를 영입했으면 이야기를 하셔야될 거 아냐? 그런데 지적할 게 있어도 코치에게 전달하셨어. 얘기를 하지 않아 미치는 줄 알았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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