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라이카 카메라의 새 보금자리인 ‘라이카 스토어 청담’이 오픈했다.

방문객에게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매장 전반에서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연출한 매장에 들어서면 라이카 렌즈의 모습을 본뜬 실버 메탈 느낌의 둥그런 곡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카운터 바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고객 상담 및 ‘라이카 카페’로 운영된다.

가장 큰 특징은 전 세계 최초로 매장 내에 공식 서비스센터가 함께 운영된다는 점이다. 고객들이 매장 방문을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카메라, 사진뿐 아니라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작으로 글라스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라이카를 상징하는 렌즈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 카메라의 렌즈와 유리가 가진 공통된 물성인 빛의 투과, 반사의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 렌즈의 모양과 빛을 형상화한 작품이 전시된다. 국내외 글라스 아티스트로 정평이 난 김준용, 이규홍 작가가 참여했으며 전시는 8월 말까지 열린다.

또한 현대미술가 권오상은 라이카의 100년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한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고 한영수 작가의 1950년대의 서울 거리를 라이카 카메라로 기록한 작품 역시 청담스토어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오픈을 기념해 특별 제작 ‘라이카 콜드브루 캔커피’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라이카 청담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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