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대가 전북 이적 첫 골을 기록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전북 현대가 4-2로 승리했다.

이날 후반 조커로 투입된 김승대는 후반 중반 결승골을 기록하며 전북 이적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최근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전북으로 이적한 김승대는 2-2 상황에서 결승골을 집어넣으며 전북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전북과 서울은 홍정호와 박동진이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임선영을 빼고 김승대를 투입했다. 후반 홍정호와 박동진이 또 한 골씩을 차례로 넣어 2-2가 됐다.

팽팽하던 후반 31분 김승대는 로페즈의 스루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에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에 후반 38분 로페즈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전북이 서울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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