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새로운 휴가형태로 자리잡은 ‘스테이케이션’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멀리 떠나기 보다 가까운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족’은 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만큼 이를 위한 간편한 복장이 인기다.

특히 실내에서는 물론 평상 시 가벼운 외출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마일 웨어(One-mile Wear) 콘셉트 아이템이 주목 받고 있다. 느슨한 실루엣이나 와이드 핏의 린넨 혹은 코튼 소재 의류가 대표적으로, 간편하지만 스타일리시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컨템포러리 여성복 캐리스노트가 원마일 웨어 콘셉트의 ‘페미닌 썸머 시티룩’을 제안했였다.

캐리스노트가 선보인 제품은 린넨, 코튼 폴리 등 청량감을 더해주는 시원한 소재를 기본으로 몸을 꽉 조이지 않는 루즈핏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심플한 디테일을 더해 과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다른 라운지웨어 아이템과도 코디하기 쉽다.

후디 판초 스타일의 ‘마르타 후드 블라우스’는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가볍게 걸쳐 입기 좋다. 굵고 가는 선이 조화를 이루는 틱&틴 스트라이프와 밑단 수술 디테일로 포인트를 줘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더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카렌 블리스 블라우스’를 추천한다. 소매에 러플 디테일을 추가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주며 살짝 비치는 홑겹 코튼 폴리 소재로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더욱 시원하고 편안한 스타일의 원마일 웨어를 완성할 수 있다. ‘메시아 린넨 팬츠’는 넓은 바지 통에 흐르듯이 떨어지는 자연스러운 핏으로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연출하며, 통풍이 잘되는 린넨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을 제공한다.

집에서 입고 있던 홈웨어 차림에 가벼운 점퍼 하나 걸치는 것만으로도 멋스러운 외출복이 된다. ‘그렉 롱 야상점퍼’는 나일론 소재를 적용한 여름 경량 점퍼로 하체를 가려주는 긴 기장과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셔링 디테일로 여성들의 소구 포인트를 정확히 캐치했다. 등 부분에는 그래픽 프린트를 더해 밋밋할 수 있는 뒤태까지 신경 썼다.

이외 배기팬츠 스타일의 ‘타르트 팬츠’, 100% 린넨 소재로 청량감을 더한 ‘마린 린넨 티셔츠’ 등이 있다.

사진=캐리스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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