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장마전선과 태풍 다나스 영향을 받으며 김해공항 운행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부산이 장마전선과 태풍 다나스 영향을 동시에 받게 되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강풍까지 겹치며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오후 6시부터 중대본이 비상 3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힌 가운데, 20일까지 최고 700㎜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20일 밤까지 150∼300㎜, 해안가 일부 지역에는 최대 500㎜ 비가 쏟아지고 강풍도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부산의 경우 주택 11곳이 침수되는 등 집중적인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다나스는 20일 새벽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오전에 전남 해안에 상륙해 남부 지방을 지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해공항 역시 다나스가 지날 때까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고됐다.

결국 김해공항을 비롯해 청주공항, 사천공항에 태풍특보를 발효됐다.

항공기상청은 기상악화에 따라 청주공항은 20일 12시 부터 21일 00시 까지로 사천공항은 20일 06시 부터 21일 15시까지, 김해공항은 20일 06시부터 당일 15시까지 태풍 특보를 발효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