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흠뻑쇼'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9일 가수 싸이는 "부산 공연 예정대로 진행합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싸이는 "현재 예보상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권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북상중인 태풍과 장마전선이 합쳐져 호우경보인 상태라고 한다. 비가 많이 올 듯 하다. 저와 저희 스테프 전원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여러분의 귀한 발걸음 맞이하겠다. 이따 뵙겠습니다"라고 태풍 다나스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싸이는 "저희가 모든분들에게 우비를 나눠드리긴 하지만 가외로 따뜻한 옷 꼭 챙겨오세요"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앞서 이날 기상청은 다나스가 19일 저녁 제주 부근에 도착해 20일 오전 중 전남 해상을 지나 경상도 내륙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이에 현재 부산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편 싸이는 7월 말 9번째 정규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19 싸이 흠뻠쇼'를 개최, 전국투어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늘과 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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