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가 곽동연 음성을 공개하자고 박지영을 설득했다.

사진=SBS '닥터탐정' 캡처

18일 방송된 SBS ‘닥터탐정’에서 허민기(봉태규)가 정하랑(곽동연)의 마지막 음성을 대중에게 공개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도중은(박진희)은 정하랑 음성메시지를 발견하고 공일순(박지영)에게 이를 보고했다. 도중은은 “소장님, 하랑이 마지막 음성이요. 통화가 녹음됐나봅니다”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허민기는 “내보내야지. 이게 나가야 사람들이 그나마 관심을 가진다고”라며 메시지를 공개하자고 했다. 하지만 공일순은 “우리는 과학과 데이터로 싸워야돼”라고 반대했다.

하지만 허민기는 “시스템 바꾸자면서 누나. 우리가 그거 꼬집어낸다고 바뀔 거 같냐고. 현실이 바뀌려면 여론이 달려들고 사람들 지지가 필요해”라고 설득했다.

이어 “하랑이가 세 번째라고. 하랑이 가방에 들어있던 사발면, 숟가락. 걔 이제 열아홉살이라고. 열아홉살짜리가 남긴 목소리가 진실이라고. 내가 감정적이었지? 그러면 합리적으로 합시다. 나는 찬성”이라고 말하자 팀원들도 찬성 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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