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이 아버지 같은 스승님을 찾는다.

19일 방송되는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15년의 공백을 깨고 ‘살림남’으로 복귀한 배우 김승현이 출연한다.

사진=KBS

그는 2018년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차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이날 김승현은 김포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만난 아버지 같았던 홍승모 선생님을 찾아 나선다.

김승현은 2003년 미혼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 이상 홍승모 선생님을 찾아뵐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23살이었던 김승현에게 3살의 딸이 있다는 미혼부 고백은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승현은 당시 수빈 엄마가 같은 고등학교 한 학년 위 선배였기에 홍승모 선생님도 알고 있어 더욱 선생님께 연락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승현은 올해 20살의 어엿한 성인이 된 수빈이가 대학에 입학하면서, 무사히 수빈이를 잘 키워냈다는 생각에 이제는 홍승모 선생님을 찾아뵈어 못 전했던 안부와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할 용기가 생겼다며 출연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김승현은 수빈엄마와 자주 갔던 분식집에 들러 수빈엄마와의 첫만남을 공개했다. 당시 1년 선배였던 수빈엄마를 처음 봤을 때 ‘모든 순간이 드라마 같았다’며 1년 동안 그녀를 짝사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수빈엄마와 연인이 되고 부모님의 반대로 결별하기까지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김승현이 홍승모 선생님과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9일 저녁 7시 40분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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