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밴드가 국내를 돌아다니며 버스킹을 펼친다.

사진=JTBC '비긴어게인3' 제공

19일 첫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 임헌일, 김필로 구성된 업그레이드 ‘패밀리 밴드’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또한 이탈리아 버스킹에 앞서 펼쳐진 국내 버스킹 현장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봄 진행된 '비긴어게인3' 녹화에서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은 지난 시즌 이후 1년 만에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멤버들은 또 다시 버스킹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고 곧바로 선곡 작업에 돌입했다. 합주는 밤새 계속됐지만 멤버들은 최강 호흡을 자랑하는 뮤지션들답게 전혀 지친 기색을 내비치지 않았다.

특히 지난번 독감으로 버스킹에 어려움을 겪었던 헨리는 더욱더 열의를 불태우며 버스킹을 준비했다. 또한 막내 수현과 다시 한 번 '남매 케미' 넘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다른 멤버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새롭게 '패밀리밴드'에 합류한 독보적 음색의 김필과 뮤지션이 인정하는 기타리스트 임헌일 역시 색다른 목소리와 연주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JTBC '비긴어게인3' 제공

한편 패밀리밴드는 이번 시즌 새로운 형식의 버스킹에 도전했다. 바로 '비긴어게인' 최초로 서울 여러 장소에서 국내 버스킹을 시도한 것이다. 국내 버스킹은 국내에서도 버스킹을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보답하기 위해 뮤지션과 제작진이 3개월 동안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며 준비한 특급 프로젝트였다.

국내 버스킹 현장에는 사전에 고지가 없었음에도 수많은 인파가 모였고 멤버들은 지난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무대를 재현했다. 박정현은 한 포털 사이트에서 약 350만뷰의 조회수를 올린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다시 한번 열창해 시즌2의 감동을 현장에 나온 관객들에게 그대로 선사했다.

바쁜 회사원들과 퇴근길 시민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음악 힐링을 선사한 패밀리 밴드의 국내 버스킹 현장은 7월 19일 오후 9시에 첫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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