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헴스워스가 다시 한번 묠니르를 손에 쥘 예정이다.

사진='토르: 라그나로크' 스틸컷

17일(한국시각) 할리우드 리포터, 버라이어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미국 주요 연예매체들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토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 제작될 것이라며 3편인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최근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출연하고 자신이 직접 연출도 맡은 ‘조조 래빗’ 촬영을 마친 뒤 ‘아키라’ 실사 영화 작업을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키라’ 제작사 워너브라더스가 각색 작업을 무기한 연기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토르4’(가제)를 먼저 진행한 뒤 ‘아키라’ 연출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함께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나와 ‘토르4’에서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토르4’의 개봉일은 미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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