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가 라디오에 출연했다.

17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푸른눈의 한국인 에바, 럭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이날 지석진은 에바와 럭키에게 한국에 처음와서 먹었던 음식에 대해 물었다. 럭키는 “김치찌개를 먹었다”라며 “많이 부담스러웠다. 된장, 김치 냄새가 쉽지 않다. 내 입에 맞다, 안 맞다는 표현을 써야 한다. 근데 계속 먹다보니까 내 입맛에 맞고 맛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어릴 때 한국으로 온 러시아인 에바는 “김포공항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당시 러시아에는 햄버거가 많지 않았다. 햄버거가 너무 맛있어서 천국이구나 했는데 그 다음으로 갈비탕을 먹었더니 그게 더 맛있더라. 지금 러시아 친구들오면 무조건 갈비탕을 먹게 한다. 맵지도 않고 국물도 좋다”라고 전했다.

지석진은 “러시아에서 K팝 듣냐”라고 물었다. 에바는 “러시아에서도 10~20대 친구들이 엄청 많이 듣는다”라며 “다른 채널에 커버댄스 프로그램 통역을 하러 갔는데 거기서 EXID, 엑소(EXO) 춤을 추는 친구들이 엄청 많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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