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자가 신임 검찰총장으로 임명됐다.

사진=연합뉴스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고민정 대변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40분 윤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고 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앞서 윤 신임 총장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여야간의 대치로 송부가 이뤄지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5당 대표의 회동 협의가 이뤄질 경우 윤 신임 총장의 임명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청와대는 이 사안을 별개의 문제로 해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문 대통령의 윤 신임 총장 재가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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