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쓴 남자가 적은 이유가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39명을 대상으로 ‘양산 쓰는 남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6.6%가 ‘양산 쓰는 남자가 적은 이유는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라고 답했다. ‘남자가 양산 쓰는 모습이 익숙하지 않아서(29.8%)’, ‘꽃무늬나 화려한 색상의 양산만 있어서(남자용 양산이 없어서)(22.4%)’, ‘남자는 강하다는 인식 때문에(1.2%)’ 순이었다.

‘양산 쓰는 남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를 묻자 직장인 절반 이상은 ‘아무렇지도 않다(자연스럽다)(51.9%)’고 밝혔다. 이어 ‘어색하다’ 26%, ‘현명하다’ 17.7%, ‘대단하다’ 4.4%였다. ‘양산 사용자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 ‘여자 전용(56.1%)’이라는 답변이 ‘남녀 공용(44%)’이라는 의견보다 많았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양산 쓴 남자를 전혀 못 봤다(58.4%)’고 답했고 ‘별로 보지 못했다(35.4%)’, ‘가끔 본 적이 있다(5.3%)’, ‘자주 봤다(0.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의 ‘자외선 차단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27.6%, 복수 응답 가능)’가 가장 많았다. 이어 ‘모자 쓰기(22.3%)’, ‘선글라스 쓰기(18..2%)’, ‘긴 옷으로 피부 가리기(16.6%)’, ‘양산 쓰기(9.1%)’, ‘딱히 없음(6.1%)’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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