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이무송 부부가 감동의 버스킹 무대로 한강의 저녁을 물들였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는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킹 시작 전, 두 사람 앞에 모인 관객은 단 6명이었다. 하는 수 없이 부부는 노사연의 '만남'으로 버스킹 공연을 시작했다. 노사연의 깊은 음색에 이무송의 덤덤한 코러스가 더해지자 점차 관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이무송은 '만남'이 끝나자 "공연이 좋으면 과자를 넣어주세요"라고 적힌 종이를 들어 보였다. 노사연은 "나이 합이 100살이 넘는 버스킹은 처음일 것"이라고 좌중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서 이무송의 히트곡 '사는게 뭔지'가 시작됐다. 그는 노래 말미 가사 "당신만을 사랑하리라"를 부르며 노사연을 쳐다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무송은 노사연을 향한 세레나데로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열창했다. 그때 한 관객이 간식을 앞에 두고 갔고 노사연의 얼굴이 밝아졌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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