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의 제주 지역 특화상품 개발 프로젝트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IX(대표 권승조)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에 따르면, 제주 특화 상품이 첫 출시된 지난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제주 지역 월평균 매출액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월평균 매출액과 비교한 결과,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제주공항 JDC면세점에 입점한 카카오프렌즈는 제주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들을 공개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카카오프렌즈는 ‘감귤’, ‘해녀복’, ‘하르방’ 등 제주 상징 이미지를 제품에 입혔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제주도 여행 때 사오기 좋은 기념품으로 인식되며 각종 SNS를 통해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진 것. 특히, 감귤을 모티브로 한 라이언 인형은 1차 초도 물량이 3일만에 완판됐다. 때문에 JDC 면세점은 ‘감귤 라이언‘의 구매 수량을 하루 1인 1개로 제한하기도 했다.

올해는 제주 지역 특화상품 시즌3인 하르방 에디션이 새롭게 출시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감귤 라이언’ 인형으로 현재까지 5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해녀 라이언‘과 ‘해녀 어피치‘, ‘하르방 라이언‘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카카오프렌즈는 JDC면세점을 포함해 카카오 제주사옥 내에서도 해당 상품진을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접목시켜 새롭게 해석하고 개발한 지역 특화 굿즈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지역 전통문화를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다수의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지역 상품 개발 및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카카오I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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