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보스턴을 상대로 후반기 첫 마운드에 오른다.

USA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15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이날 류현진은 6명의 우타자를 만난다. 보스턴은 류현진을 경계하며 선발 타자 9명 중 6명을 오른손 타자로 내세웠다. 특히 3번 보하르츠, 4번 J.D. 마르티네스, 5번 바스케스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류현진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 류현진은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해 보스턴 타자들에게 일격을 당했다. 9개월 만에 펜웨이로 돌아온 류현진이 그때의 설욕을 할 수 있을지, 올시즌 11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이지만 올시즌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3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팀 타율 0.271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출루율 0.344로 전체 1위다. 이번 3연전의 두 경기는 서로 1승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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