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가 적녹색약이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화려한 색감의 옷을 즐겨입는 홍록기가 적녹색약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KBS

대학시절부터 홍록기를 알아온 김용만은 “학교 때도 유명했다. 한 여름에도 청재킷을 입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또 옆에 준비된 홍록기의 사진을 보며 “색이 정말 화려하지 않냐”라며 시도조차 어려운 패션을 거뜬히 소화하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홍록기는 “사실 내가 적녹색약이 있다”라며 “베이지색으로 통일했다고 생각했는데 바지가 핑크이거나, 네이비 재킷 입어야지 했는데 보라색일 때도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셔니스타의 화려한 옷차림이 알고보니 적녹색약 덕에 만들어졌던 것. 홍록기는 이날 열 한 살의 나이에 갑자기 부산으로 내려와 적응하지 못하던 자신을 붙잡아준 고등학교 친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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