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치코바니가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행복한 라짜로' 스틸컷

12일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6월 20일 개봉한 '행복한 라짜로' 루카 치코바니 인터뷰가 진행됐다. 루카 치코바니는 이번 영화에서 탄크레디 역을 맡아 생애 첫 연기에 도전했다. 

알리체 로르와커 감독의 '행복한 라짜로'는 이탈리아 벽지 인비올라타 마을의 담배 농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독특한 소재의 마술적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영화다. 제71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은 물론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4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51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제90회 미국비평가협회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많은 호평과 수상이 이어지면서 전세계적인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루카 치코바니는 유튜브 스타에서 정식 가수로,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인터뷰 할 때 연기와 음악 모두 소화하고 싶다고 했더니 다들 웃더라. 나는 데이비드 보위, 저스틴 팀버레이크처럼 연기와 음악을 다 잘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당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11일 내한해 이번 주말까지 한국 관객들을 만나는 그는 "내가 유니버셜 뮤직 이탈리아 소속이다. 유니버셜 한국 측과 잘 논의해 하루 빨리 한국 팬들 앞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1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행복한 라짜로'는 6월 20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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