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사령부 탄약창고 근처에 거동수상자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해군 2함대사령부 탄약창고 근처에 신분이 밝혀지지 않은 거동수상자가 침입,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제2연평해전 16주년 기념식' 당시 해군 2함대사령부 장병과 군무원 등의 모습(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또 사건 이후 해군 병사 1명이 자수를 했으나 간부의 강요로 허위자백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한편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북한 목선 귀순 사건으로 국가안보태세 관련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군 내 경계작전 실패 및 은폐 시도가 또 다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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