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개봉 기대작 '사자'가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임스 진과 콜라보레이션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자'가 한국 영화 최초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한 제임스 진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영상은 할리우드 영화부터 DC 코믹스 커버까지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제임스 진의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임스 진은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 어워즈를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연속 수상했고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하비 어워즈 최고 커버 작가에 연속 선정된 작가로 한국 영화 최초로 '사자'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그는 “'사자'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제임스 진은 “'사자'는 다양한 캐릭터를 담고 있다. 캐릭터 한 명, 한 명을 묘사하는 데 중점을 뒀고 모든 인물의 감정과 특성을 조금 더 확실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작품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특히 제임스 진은 영화 속 강렬한 캐릭터들을 특유의 독특한 표현력으로 완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제임스 진은 “'사자'는 다양한 장르들이 섞여 있고 제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매우 독특한 영화다”라고 전했다.

''사자' 콜라보 작품'은 오는 9월 1일까지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제임스 진의 전 세계 최초 기획전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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