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아버지가 고주원에게 딸을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고주원과 김보미가 한옥마을 데이트를 즐긴 뒤 카페에서 담소를 나눴다.

그때 김보미의 아버지가 전화를 했다. 아버지는 “옆에 고배우 있나. 내 딸을 걱정하지 않는데...”라며 제주도 여행 당시 같은 방에 자게 된 이야기를 꺼냈다.

좌불안석이 된 고주원은 무릎을 꿇으며 “그게 아니라 아버지...”라고 말하며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보미가 “오빠가 한의원 데려다 줘가지고 오빠 덕분에 침도 맞고 뜸도 하고 많이 나아졌어”라고 말을 돌렸다.

김보미의 말에 아버지는 “오빠한테 감사해야 되겠는데”라면서 고주원이 “앞으로 잘 챙기겠습니다”라고 하자 “쭉 챙겨야됩니다”라고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