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의 환장할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10일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관계도 속에는 은동주(한지혜), 차필승(이상우), 사비나(오지은), 최준기(이태성), 강남두(김영옥), 진남희(차화연), 최대성(김유석), 신난숙(정영주), 한수미(조미령), 오미주(정시아)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한 눈에 파악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은동주와 차필승은 서로에게 화살표가 향해 있다. 사비나와 최준기 역시 화살표가 연결된 가운데, 은동주 차필승 커플과 대립구도를 이뤘다. 은동주와 사비나는 한 때 이복자매였지만 악연으로 얽히게 된다. 특히 사비나는 은동주로 인생을 세탁하며 질긴 인연이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은동주와 차필승 곁에 가족과 든든한 조력자가 눈길을 끈다. 강남두는 차필승의 외할머니로 잔소리를 쏟아내면서도 누구보다 끈끈한 애정을 나타내는 인물. 오미주는 은동주와 고아원 동기이자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으로 자매 같은 우정을 예고하고 있다.

사비나과 이성욱이 동거로 연결돼 과거 동거남과 현재 연인 최준기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신난숙가 사비나의 엄마이자 매니저로서 항상 그의 곁을 감시하고 대변할 것으로 전해져 ‘사악모녀’의 행보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처럼 ‘황금정원’에는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최태성을 비롯해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물관계도부터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황금정원’의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