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이 ‘사자’에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려 한다.

사진='사자' 스틸컷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뭉친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신작 ‘사자’에 최우식이 특별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8년 ‘마녀’에서 최우식은 미스터리한 인물 귀공자 캐릭터를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은 물론 강도 높은 액션 연기까지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최우식은 전원백수 가족의 장남 기우 역으로 분해 탄탄한 연기력과 엉뚱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사자' 스틸컷

이처럼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섬세한 연기력으로 대세 배우에 오른 최우식이 ‘사자’에서 최신부 역으로 특별출연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마 사제 안신부를 곁에서 도우며 구마 의식에 최선을 다하는 최신부는 안신부를 통해 한층 성장해가는 인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식은 특별출연에도 불구하고 안신부 역의 안성기와 함께 촬영 전부터 라틴어 대사를 연습해 영화의 리얼함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최우식은 “한국어 대사보다 라틴어 대사가 더 많아서 준비하는 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사자’와 같은 장르의 영화를 좋아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기생충’에 특별출연한 박서준과 평소 절친 케미를 뽐내고 있어 두 사람의 영화 속 케미에도 기대를 더한다.

최우식의 특별출연으로 기대를 높이는 ‘사자’는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