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가 '미스터 션샤인'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출연해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으로 꾸며졌다.

남창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남창희는 "이동욱씨가 제가 연기하고 싶어하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자리를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자기 일본 팬미팅에 감독님이 오니까 오라고 하더라. 조세호와 같이 갔다. 낯가림이 심해서 가만 있었다"고 말했다.

조세호가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받았다는 남창희는 "제가 정말 이러면 안 된다 생각하고 술을 좀 마시고 어필했다. 감독님이 너는 살을 좀 빼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3개월간 16kg 뺐다"고 덧붙였다.

3개월 후 감독님과 미팅을 가졌다는 남창희는 "감독님이 불러서 갔다. 감독님이 건강하지? 묻더라. 그러면서 감량한 것을 보고 약속 지키겠다면서 같이 하자고 해주셨다"고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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