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라인업 프로듀서들이 ‘쇼미8’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10일 Mnet ‘쇼미더머니8’ 측이 스윙스, 키드밀리, 매드클라운, 보이콜드로 이뤄진 ’40크루’와 버벌진트, 기리보이, 비와이, 밀릭으로 구성된 ‘BGM-v크루’, 두 팀의 프로듀서 싸이퍼 영상을 공개했다.

싸이퍼 영상에는 올 여름 방송되는 ‘쇼미더머니8’를 이끌어갈 모든 프로듀서가 한 자리에 모여 새 시즌의 프로듀서로 합류한 포부를 랩으로 풀어냈다. 권투 경기가 벌어지는 링을 연상시키는 세트에서 진행한 이번 싸이퍼는 두 팀간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스윙스는 “I am the best, 어떻게 내가 여기서 멈춰”라며 시즌2 참가자로 시작, 프로듀서로서는 세 번째로 출연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매드클라운은 “네 평짜리 방 바닥에 바퀴벌레, 엄마한테 전화를 걸어 ‘아들 별 일 없네’”라며 어머니에게 래퍼로서 성공을 약속하는 내용의 랩으로 감성을 자극했다.

‘BGM-v크루’에서는 기리보이가 가장 먼저 마이크 앞에 섰다. 밀릭의 리듬감이 돋보이는 비트와 더불어 기리보이는 “선배들 허리를 접었지, 랩이 외모면 박서준이지”라고 재치 넘치는 랩을 선보였다. 버벌진트는 네 번째 시즌의 참가자였던 비와이와 함께 심사를 보는 상황에 대한 색다른 감회를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와이는 “네 번째 시즌의 loser, 이제 국가대표 래퍼”라고 회상하며 “우린 이미 이긴 듯이 실실”이라며 프로듀서로 처음으로 나선 ‘쇼미더머니8’의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뽐냈다.

한편 ‘쇼미더머니8’은 힙합씬의 역사를 아우르는 선배 아티스트부터 ‘쇼미더머니’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던 현역 아티스트는 물론, 차세대 힙합씬을 이끌 스타일리쉬한 신예 비트메이커들이 총출동해 이전 시즌들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Mnet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