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2019 뉴욕 아시안 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류준열은 영화 ‘돈’의 주연배우 자격으로 뉴욕아시안영화제에 초청받아 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 포토콜,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번 ‘라이징 스타상’은 데뷔 이후 열일 행보를 벌이며 밀도 있게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와 관객들의 호응도 주목할 만하다. ‘돈’ 스크리닝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스크린 인터내셔널, 포브스, 스크린 아나키 등 현지 매체들의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취재진은 류준열의 모든 출연작에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류준열은 ‘돈’ 공식 스크리닝 이후 40분 동안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현지 관객들의 질문에 직접 영어로 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영화제 총괄 프로그래머 사무엘 하미에르는 “류준열은 데뷔 이래 짧은 시간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라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다. ‘라이징 스타상’이 무색할 정도로 이미 크게 성장해 있다. 연기력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성격과 유머, 영어실력과 애티튜드도 인상적이었다. 머지 않아 해외에서도 크게 활약할 배우라 여겨진다”고 극찬했다.
류준열은 “5년 전 데뷔하기에 앞서 여행으로 이곳을 찾았고, 그때 들렸던 영화제에 초청되다니 감회가 새롭다. 뉴욕에서 관객들과 가까이 만나 영화 ‘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길 나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계속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준열은 다음달 일제강점기 독립군의 승리를 담은 ‘봉오동 전투’로 국내 관객을 만난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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