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의 리액션이 박나래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는 화사 앞에서 ‘멍청이’ 무대를 선보이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박나래는 이날 노래방 기계 대결을 위해 우비까지 주워입고 나타났다. 비닐 의상까지 갖춘 박나래의 선곡은 바로 ‘멍청이’. 지원사격을 위해 팀원들이 나오자 박나래는 “들어가셔도 되요 저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만류했다.

이어 노래가 나오자 박나래는 농염한 댄스로 무대를 사로잡기 시작했다. 깜찍한 나래코기 비주얼에 충실하게 안무를 맞춰나가는 박나래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화면에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김충재, 기안84 등의 표정이 잡혔다.

박나래는 화사의 안무팀에 배워온 것이라고 밝혔다. 화사는 주변의 호응에 힘입어 노래 중반, 지원사격에 나섰다. 화사의 수준이 다른 댄스에 어느덧 김충재의 리액션이 달라졌고 발끈한 박나래는 “충재씨 제가 춤출 때랑 반응이 너무 다르잖아요”라고 항의했다.

김충재는 당황해 “원가수와 이건”이라고 발언해 박나래의 화를 불렀다. 손에 땀까지 닦는 김충재의 모습에 이시언은 대화 흐름을 바꾸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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