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가 탈락했다.

5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는 결국 파이널 진출이 무산되는 케빈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이날 루시, 호피폴라 팀은 이변없이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하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남은 자리는 단 두 개, 3~4위 안에 들어야만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같이 실력자들이 모인터라 미래를 단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

이런 가운데 퍼플레인이 생방송 파이널에 3위로 진출하게 됐다. 다음으로는 탈락자가 발표됐다. 피플 온 더 브릿지는 최종 6위로 무대를 떠나게 됐지만 그 어느 때보다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슈퍼밴드’를 떠나게 된 또 한 팀, 바로 애프터문이였다. 프런트맨이기도 했던 케빈오는 “저는 ‘슈퍼밴드’ 나오기 전에 고민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라며 “4년 전에 한국으로 처음 이사 오고 친구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외로운 마음으로 나왔는데 무엇보다 여기서 몇 개월 동안 같이 고생하면서 좋은 친구들이 너무 많이 생겼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이제 이 무대에 있는 친구들이랑 그리고 이 무대에 없는 더 많은 친구들의 음악을 엄청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랄게요”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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