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까지 일주일 남은 상상마당 음악영화제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2019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포스터

‘2019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예매가 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영화제는 올해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미셸 르그랑 특별전을 콘셉트로 주요 상영작인 자크 드미의 ‘당나귀 공주’ ‘쉘부르의 우산’ 그리고 장 뤽 고다르의 ‘비브르 사 비’의 드라마틱한 무드 스틸로 완성한 클래식한 포스터로 관심을 모았다.

‘2019 FILM LIVE’에서는 디즈니 ‘알라딘’ 등 기개봉작과 하반기 개봉예정인 배우 조나 힐 연출작 ‘미드 90’, 엘르 패닝의 팝스타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틴 스피릿’ 등 다채로운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객원 프로그래머의 추천으로 이뤄진 ‘테이스터스 초이스’ 섹션에는 방송작가 김세윤의 ‘레토’, 배우 김새벽의 ‘고양이를 부탁해’(35mm 필름상영), 뮤지션 김사월의 ‘에이미’까지 특별한 추천작들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다.

13일 오후 7시 30분 ‘레토’ 상영 후에는 김세윤 작가가 함께하는 GV가, 15일 오후 7시 30분 ‘에이미’ 상영 전에는 김사월의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다. 19일 오후 7시 30분 ‘수퍼 디스코’ 상영 후에는 김반야 대중음악평론가의 진행으로 이주호 감독과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멤버들이 함께하는 GV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로슈포르의 숙녀들' '쉘부르의 우산' '라라랜드' 포스터

SM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극장판 샤이닝스타:새로운 루나퀸의 탄생!’의 특별상영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특히 13일 오후 3시 30분에는 레전드 K팝을 함께 부르며 감상할 수 있는 싱얼롱 상영이 예정돼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 하루의 심야상영인 ‘올나잇 뮤지컬 트립’에서는 올해 영화제의 메인 헤드라이너 미셸 르그랑의 대표 뮤지컬 영화 ‘쉘부르의 우산’ ‘로슈포르의 숙녀들’ 그리고 ‘히든트랙’ 상영작 ‘라라랜드’를 연속 상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색다른 콘셉트와 신선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2019 FILM LIVE’는 5일 오후 3시 맥스무비 예매를 시작으로 12일부터 21일까지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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