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 유학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평균 시청률 1부 7%, 2부 7.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나타났다.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 세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바로 포방터시장 편 돈까스집이 재등장한 것. 에비돈집은 포방터 돈까스 사장님 부부를 만나 음식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비법전수를 떠나, 손님들을 대하는 마음 가짐 등에 대해 전해 듣는 시간이었다. 특히 포방터 돈까스는 비오는 날에도 불구 손님들이 새벽같이 달려와 대기줄을 서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백종원과 약속대로 하루 35팀 이상을 받지 않으며 음식의 퀄리티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스테이크집은 새로운 도시락 메뉴를 선보이면서 점심·저녁 장사에 대한 균형을 고민했다. 백종원은 더 높은 점심장사 매출을 원하는 사장님에게 "저녁장사 뛰어넘는 점심장사는 말이 안 된다"며 "점심대비 저녁매출은 보통 두 배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거꾸로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칼국수집은 백종원이 예고한 대로 ‘비밀 솔루션’이 진행됐다. 완성된 맞춤 리모델링에 사장님은 “이 은혜를 어떻게 갚냐”며 연신 감사해했다. 하지만 사장님이 리모델링된 가게 구조에 적응하지 못한 상황에서 손님이 밀려든 것. 일부 손님은 음식을 받지 못하고 가게를 나서기도 했다.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한 칼국수집이 앞으로의 위기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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