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새 감독은 누가 될까.

사진=연합뉴스(윤덕여 감독)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끝으로 윤덕여 감독이 6년 5개월여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대한축구협회는 7월 안으로 윤 감독의 뒤를 이을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여자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패를 기록하며 감독은 물론 선수들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올해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두 대회를 준비하려면 대표팀 감독 공백이 길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새 감독 후보군에 오른 협상 대상자들을 만나 면접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파울루 벤투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에 이어 여자팀 사령탑도 국내 지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지휘할 가능성도 있다.

여자팀은 8월 26일부터 9월 3일, 9월 30일부터 10월 8일,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등 세 차례 A매치 기간이 있지만 9월 또는 10월 중에 평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