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열여덟의 순간’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7월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극본 윤경아/제작 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측이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며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열여덟의 순간’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 분위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청명한 여름 하늘과 어우러진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의 눈부신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선 누구보다 담대한 아이 ‘최준우’ 역을 맡은 옹성우의 깊고 그윽한 눈빛이 설렘을 자극한다. 감정 표현이 서툴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진 캐릭터. 반짝이는 눈망울과 싱그러운 미소를 띤 김향기의 ‘힐링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믿보배’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을 연기한다. 욕심 많은 엄마의 다채널 원격관리 속에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살아가는 열여덟 수빈의 모습으로 현실 공감을 자극할 전망.

신승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지만 어두운 내면과 콤플렉스로 똘똘 뭉친 소년 ‘마휘영’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우월한 비주얼에 젠틀한 성격까지 갖춘 휘영은 만인의 신뢰를 받는 모범생.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사제 케미’를 예고한 강기영은 부담임 ‘오한결’로 분한다. 한결은 대책 없는 초짜 선생이지만, 아이들과 부딪히고 성장하며 진짜 선생으로 거듭나는 인물. 특히 전학생 준우를 통해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그를 세상과 연결해주고자 고군분투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공감과 감성을 자극하는 청춘 학원물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가진 인물들이 서로의 존재로 인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해당 캐릭터 포스터의 제작기가 담긴 비하인드 영상(4종)은 내일(4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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