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은 국내 대표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창작촌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9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이하 ‘MEET 2019’)를 11월까지 개최한다.

‘문래동에서 문화예술을 만난다(meet)’와 ‘세상 속에 퍼져가는 문래동의 힘(mullae effect)’이란 두 가지 뜻이 담긴 ‘MEET‘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그동안 문래창작촌 지역에선 1200여 명의 예술인이 총 180여 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4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

특히 올해는 10주년에 걸맞게 작년부터 협력관계를 맺어온 기업 GS홈쇼핑의 연속 후원을 유치해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기존 진행해왔던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발표 지원을 비롯해 예술가의 자유로운 창작 과정을 지원하고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된 창작준비 트랙을 신규로 도입해 총 37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회화, 설치, 사운드아트, 연극, 음악, 지역축제, 커뮤니티 아트, 도서출판, 온라인 프로젝트, 연구 리서치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예술 장르가 문래창작촌 지역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번 ‘MEET 2019‘에는 우선 청년 작가부터 중견 작가에 이르는 다양한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작업물이 담긴 전시 프로젝트들이 다수 준비되어 있다 .

또한 연극과 음악, 신체극, 마임 등 다양한 공연 프로젝트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내용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들이 11월까지 계속해서 진행된다 .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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