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영과 이의정의 애틋함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강문영이 아픈 걸 미처 몰랐다며 미안해하는 이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이날 임재욱이 온다는 말에 강문영, 이의정은 화장을 고치며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이의정은 어린 나이에 보고 ‘불타는 청춘’에서 다시 만난 강문영에게 친근하게 ‘언니’라고 호칭하며 “우리 어렸을 때 봤잖아요 언니 한참 활동할 때. 저 그때 아기였잖아요 언니”라고 반가워했다.

강문영은 “어릴 때는 넌 너무 아기고 난 어른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같이 어른이 된 거야”라며 “어느 순간 세대차이가 없어진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이의정은 “내가 아프니까 언니가 아픈 줄 몰랐어”라고 미안해했다.

하지만 강문영은 “뭐 어때, 사람은 다 아파 근데 아프고 나서 느꼈던 건 아픔이 날 성숙하게 하더라”고 전했다. 이의정은 “어릴 때부터 활동해서 약간 새침하고 그런 것도 있었을 거 아니야”라며 ‘불타는 청춘’ 출연을 앞두고 고민했던 마음을 조심스레 전했다.

이어 “오니까 너무 좋다”라는 이의정의 말에 강문영은 “잘 왔어”라고 동생을 보듬어주는 훈훈한 풍경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자신을 위한 몰카가 준비됐다는 것도 모른 채 아이스크림 100개를 사서 찾아온 임재욱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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