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이 흥행 마법에 걸렸다.

개봉 7주차를 맞아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는 ‘알라딘’의 흥행 추이는 994만명 동원작 ‘보헤미안 랩소디’의 개봉 40일째 700만, 48일 만에 800만 돌파 시점을 모두 훌쩍 뛰어넘는다.

뿐만 아니라 영진위 통합전산망 및 중국 박스오피스 비교, 대한민국이 7월2일 기준 국내 흥행수익 715억3319만849원을 기록해 중국 흥행수익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흥행수익 3억6746만4000위안(약 623억7333만9360원)을 추월함으로써 흥의 민족 대한민국과 찰떡궁합임을 웅변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은 이미 북미에서 역대급 흥행기록을 예고하며 2019년 및 역대 최고 흥행 기록들을 갈아치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최고 흥행 오프닝을 예측했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를 비롯해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스펙터클 감동 대작이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영화는 전설의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을 영화화, 오락영화 거장 존 파브로 감독과의 만남, 독보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 전 세계 톱스타들의 더빙 라인업으로 한 편의 거대한 시네 라이브 뮤지컬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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