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가 오창석 정체를 눈치챌까.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극본 이은주)에는 오태양(오창석)의 정체를 알아차리는 윤시월(윤소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채덕실(하시은)은 집앞에서 마주친 윤시월에게 “보내주신 간장게장을 잘 먹고 있어요 고마워요”라면서도 “근데요 이제 그만 보내주셔도 되요”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윤시월은 “왜요?”라고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태양은 윤시월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 했으나, 채덕실은 “실은 오대표가 간장게장을 못 먹어요”라며 그의 정체를 드러내게 됐다. 이어 “성의를 모른 척 할 수 없었나봐요”라며 “몰랐는데 오대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더라고요”라고 밝혔다.

토끼눈이 된 윤시월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마침 채덕실이 산책을 가려 한다는 말에 윤시월은 함께 가자며 걷기 시작했다. 채덕실은 오태양과 보통 사이가 아닌 것 같다는 윤시월의 말에 “그래요 우리 보통 사이 아니에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윤시월씨, 윤시월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늘 궁금했었어요”라고 말하며 금방이라도 오태양에 대해 폭로할 듯한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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