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ad47

'자연보호' 소비자 관심↑...음료업계 '필환경' 패키지

기사승인 2019.07.02  17:46:02

공유
ad38
ad48

최근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이 소비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음료업계는 생분해성 종이 패키지, 무색 페트병 등 친환경 패키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필환경’ 조류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스틱커피부터 우유까지...종이 패키지도 친환경 소재 대세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해 출시 후 주목받은 차세대 스틱형 콜드브루 ‘네스카페 콜드브루’와 후속 제품으로 선보인 ‘네스카페 콜드브루 라떼’ 제품 패키지 모두 100% 사탕수수를 이용한 생분해성 친환경 종이를 적용했다. 사탕수수종이는 통상 3개월 내 땅속에서 자연분해되기 때문에 최근 새로운 포장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 종이다.

GS25는 4월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에 사용되는 컵, 뚜껑, 컵 홀더 등 모든 부자재를 100% 친환경 소재로 도입했다. 지난해 종이 빨대 도입과 아이스 커피 음료 컵을 카페25의 로고가 인쇄되지 않은 투명한 컵으로 교체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변경한 것에 이은 친환경 행보다. 카페25 전용 컵은 코팅시 일반 종이컵과는 다르게 수용성 코팅으로 제작돼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푸르밀은 올해 초 출시한 한 끼 대용 음료인 ‘통째로 갈아만든 아몬드우유’에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SIG 콤비블록 무균팩 패키지를 적용했다. 친환경 SIG 콤비블록 무균팩은 최대 75%가 목재에서 얻은 펄프 섬유로 구성돼 탄소 배출량이 낮다. 친환경적으로 엄격하게 관리된 산림의 목재만 사용해 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상단에 캡이 달려 있고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길어 위생적이고 보관도 편리하다.

# 페트병 재활용률 높이기 위한 움직임 눈길

코카콜라는 4월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의 기존 초록색 페트병을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했다.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재질의 무색 페트병을 모든 용량의 제품 패키지에 적용한 것이다. 코카콜라는 2025년까지 모든 음료 용기를 재활용에 용이한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음료 용기(병, 캔 등)를 수거 및 재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패키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대선주조는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페트병 제품에 친환경 비접착식 라벨을 부착해 출시하고 있다. ‘비접착식 라벨’이란 소비자가 다 쓴 페트병을 재활용할 때 미리 라벨을 떼어내 배출할 수 있도록 분리가 용이한 라벨을 말한다. 친환경 비접착식 라벨은 현재 페트 제품 중 가장 큰 용량의 1800mL, 640mL에 적용했으며 앞으로 더 작은 용량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은 전 제품의 라벨을 이중 절취선을 적용한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했다. 전 제품에 접착제 라벨 대신 열을 가해 라벨을 밀착시키는 비접착식 수축 라벨 방식을 적용하고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페트병에서 라벨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이중 절취선을 도입했다. 또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제품을 유색 플라스틱 대신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했다.

사진=각 사 제공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44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