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접어들며 한결 상승한 기온과 강렬해진 자외선이 피부를 한층 예민한 상태로 만들고 있다. 과도한 피지 분비와 자외선 노출 등 여름철 피부 고민이 늘어가는 지금, 순한 성분을 담아 피부 진정을 돕는 뷰티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가 뷰티 아이템이 순한 정도을 측정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미국의 비영리 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만든 ‘EWG 등급’을 참고할 수 있다. EWG 등급은 화학성분을 0~10단계로 분류하고 0~2단계의 는 유아부터 임산부까지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해성이 적은 EWG ‘그린’ 등급으로 간주된다.

스킨 케어 첫 단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민감해진 여름철 피부 진정을 책임질 다섯 가지 EWG ‘그린’ 등급 제품을 소개한다.

1. 스킨케어 첫 단계, 유수분 밸런스를 관리해주는 약산성 클렌징 폼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가 리뉴얼해 출시한 ‘더 클린 랩 헬씨 폼’은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미네랄을 다량으로 함유한 자작나무 수액으로 세안 후 피부 당김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스킨케어 첫 단계부터 피부 유수분 밸런스 관리를 돕는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 폼이다. 

코코넛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 당김 없는 촉촉한 세안을 돕고 풍성한 거품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화해‘ 지정 주의성분 20가지를 배제하고 전성분 EWG 그린 등급 원료를 사용해 저자극 클렌징에 도움을 준다.

2. 세안 후, 피부 진정 및 산뜻한 보습 효과를 제공하는 토너 

동국제약 마데카21의 ‘테카솔 토너’는 정제수 대신 병풀 추출물을 다량 함유했다. EWG 그린 등급 성분을 담은 토너로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작용하며 건조함이 심한 피부에 진정 효과와 촉촉한 수분감을 선사한다.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이며 동국제약 기술력의 집약체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가 들어 있어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이다. 피부결을 부드럽게 관리해주는 에센스 타입의 스킨으로 화장솜을 이용해 수분 팩으로 쓰거나 클렌저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3. 피부결 정리 이후, 2차 진정을 돕는 로션 

끌라삐엘의 ‘히비스커스 릴렉싱 로션’은 히비스커스를 주 성분으로 함유하고 EWG 그린 등급의 안전한 성분으로 구성된 로션이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색소와 유해성분을 뺀 식물 유래 성분을 바탕으로 해 예민한 피부를 지닌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피부결을 진정시키고 히비스커스의 영양 성분이 손상된 피부 회복을 돕는다. 얼굴을 비롯하여 몸에도 사용할 수 있다.

4. 기초 케어 이후, 식물 엽록소로 피부를 싱그럽게 가꿔주는 세럼

어웨이크어슬립의 ‘파슬리씨드 에너지 수분 세럼’은 이탈리아 지중해의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라난 파슬리와 파슬리 씨드 추출물을 활용한 리바이털라이징 포뮬라의 세럼이다.

피부 컨디션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엽록소를 다량으로 함유한 파슬리를 이용해 피부를 싱그럽게 가꿔준다. 전성분 EWG 그린 등급을 적용했으며 제품에 함유된 파슬리 추출물이 피부에 에너지를 선사하고 병풀추출물이 피부 진정을 돕는다.

5. 잠잘 때,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부여하는 슬리핑밤

바랑소리의 ‘슬리핑밤’은 고체 형태 스틱 타입의 수분 팩으로 여름철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 복원을 돕는다. 

전성분 EWG 그린 등급으로 안전성을 입증 받았고 효능 증대를 위해 특허 받은 천연추출물 발효콩, 버드나무, 오레가노, 편백, 마차현, 황금, 육계 7가지 성분을 담아 당기지 않고 촉촉한 피부 완성을 돕는다. 잠들기 전 얼굴과 목 등의 경혈 지점에 집중적으로 사용해주면 다음 날 아침 얼굴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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