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OCN 오리지널 ‘왓쳐(WATCHER)’(극본 한상운/연출 안길호/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 허성태, 박주희가 함께했다.

허성태는 ‘왓쳐’에서 또다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는 “주로 감방같은 곳에 있는데 밖으로 나오니 어색하더라”라면서도 “악역이라고 소개가 된 것 같은데 시각에 따라서 달라보일 수 있을 거 같다. 지금까지의 악역들이 결론이나 색을 분명하게 정해두고 갔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감독님이 저한테 속시원하게 말을 안해주신다. 그래서 현장에서 디렉션에 많이 의지해서 가고 있다. 일부러 정해두지 않고 연기하는 부분도 있어서 많은 부분을 내려놓고 지금까지의 톤이나 이런걸 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OCN ‘왓쳐’는 7월 17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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